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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들으면서 이렇게 웃어보기는 또 처음이라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는 뭐라고 하는지 도통 모르겠는 팝송은 아예 근처에도 가지 않았는데 최근들어 k-pop 스타라든지 슈퍼스타k 에 나오는 출연진들이 너도나도 팝송을 부르고 앉아 있어서 조금씩 팝송을 알아가게 되었다. 물론 광고 음악에도 많이 나오긴 하지만 난 음악보다는 영상을 보는 채질이라 팝송을 흘려 들어왔다는게 더 맞다.
거기다가 요즘에는 책을 읽을 때 주위의 소리를 차단하면서 읽기 때문에 가요보다는 팝송이 듣기가 편하다.
어제도 책을 읽기 위해 음악방송을 틀어 놓았다. 조용히 책을 읽고 있는데, 갑자기 이어폰 너머로 미친 사람들이 발광하는 느낌이 드는 소리가 들려왔다. 무슨 끼끼끽끼끼끼끼 거리는 소리였는데 그 음이나 흥이 남달라서였는지 묘하게 흥이 돋아 올랐다. 그러면서 나도 모르게 외친 소리가. " 이거 약빨고 만든 노래네" 였다. 그 소리를 듣고는 옆방에서 게임을 하던 형까지 튀쳐나와 무슨일 있냐고 묻기까지 했다.
그 약빨고 만든 노래의 주인공은 바로 일비스라는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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