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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뷰티

에센셜 오일 사용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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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센셜 오일의 향은 코의 점막과 말초 후각신경을 통해 대뇌로 전달되기 때문에 우리 몸 속 호르몬 분비와 감정 상태를 좌우하는 중추신경에 영향을 준다. '아로마 테라피'가 바로 이런 에센셜 오일의 향을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그렇기 때문에 에센셜 오일을 선택할 때는 지금의 컨디션과 심리 상태를 고려해서 결정하는 것이 좋다. 

몸과 마음에 활력을 더하고 싶을 때는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에서 추출한 탠저린 오일이 긴장을 풀고,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는 진정효과가 있는 캐머마일이나 라벤더 오일이 적당하다. 
에센셜 오일은 아로마 효과 뿐만 아니라 피부에 직접 작용해서 피부 고민을 해결해주기도 한다. 안티에이징 화장품 성분에 자주 사용되는 로즈 오일은 보습 효과가 뛰어나다. 유칼립투스나 페퍼민트 오일은 항염기능이 좋으며 여드름과 염증을 개선시켜준다. 
에센셜 오일은 식물에서 추출한 고농도의 원액이기 때문에 피부에 직접 사용할 경우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사용 전에 물로 희석하거나 베이 오일과 섞어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오일 바르기 

에센셜 오일과 베이스 오일을 일정한 비율로 배합한 것이 바로 페이스 오일이다. 
에센셜 오일을 직접 바를 수 있도록 물로 희석한 것이 아로마 오일이다. 
아로마 오일의 경우에는 여러 효능을 지닌 오일을 섞어 입욕제나 마사지 오일로 활용하면 좋다.
욕조에 아로마 오일을 3~ 5방울 떨어트려 반신욕을 하면 오일의 유효 성분들이 피부로 흡수될 뿐만 아니라 수증기와 함께 호흡기로도 흡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얼굴 전용 아로마 오일로 마사지를 할 때는 세안 후 다섯 방울 정도를 눈가를 제외한 얼굴과 목에 원을 그리듯 가볍게 아래쪽으로 쓸어 내리듯이 발라준다. 그런 다음 양손을 모아 코 위에 대고 심호흡을 하며 향을 깊게 마시고 양손을 펴서 목라인을 올려주며 가볍게 눌러준다. 다시 양손을 모아 코를 감싸고 양 손바닥을 얼굴에 밀착시킨 상태로 펼치면서 귀 방향으로 부드럽게 밀어낸 후 목 아래로 살며시 쓸어 내린다.
동일한 순서로 세번 반복하면 아로마 오일의 피부 정화 작용을 통해 피부가 맑고 생기 있어 진다. 

페이스 오일의 경우의 사용법은 토너와 세럼, 크림을 바르고 피부에 막을 씌운다는 느낌으로 마지막 단계에 바르는 것이 좋다. 피부에 수분보호막을 씌워 전 단계에 바른 제품의 흡수를 도우며 수분 손실을 막아준다. 동시에 피부가 윤기 있어 보이도록 해준다. 건조함을 많이 느낀다면 세럼이나 크림에 페이스 오일을 섞어서 발라도 좋다. 
요즘 같이 오일 세럼 제품이 많은 경우에는 굳이 이일 세럼을 바른 후 크림을 또 한번 덧바를 필요가 없다. 이미 페이스 오일이나 오일 세럼에 여러 종류의 오일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성분이 다른 여러 종류의 오일 제품을 겹겹이 바르는 것은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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