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석산, 진정성의 마케팅을 배우다

유튜브에는 간혹 신기한 알고리즘이 나를 이끌 때가 있다. 그렇게 발견되는 곳이 충주시라든지 하는 곳인데, 이번에도 비슷한 곳이 한 곳 발견되었다. 바로 온양석산이다. 

 

온양석산 어떤 유튜브일가? 

온양선산은 충남에서 조경석등을 판매하는 회사이다. 한마디로 돌을 판매한다는 것인데, 단순히 돌들을 설명하는 영상이지만 사람들이 조금씩 반응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 동영상은 6만회의 조회수를 달성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온양석산에 근무하고 있는 이 김대리의 매력 때문인 듯하다. 뭔가 진지하면서도 순박함이 매력으로 다가온다. 특히 돌이라는 특성 때문에 카메라를 보통 옮기는데 반해 이 영상 속 김대리님은 무거운 돌을 직접 들고 앞으로 가지고 나와서 설명하는데, 그 방법 자체도 특이해 관심을 끈다. 

 

다른 영상을 보면 더 대단한 느낌이 된다. 

출처 : 온양석산 https://www.youtube.com/shorts/wRiKMxkHNRg

무거운 돌을 들고 직접 설명하는 장면은 얼마나 무거울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마치 예전 개그 프로그램에서 '달인'이라는 코너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어쩌면 이런 열심히 살려는 모습등이 사람들의 눈에 더 띄어서 그런 게 아닐까? 

 

 

왜 사람들이 반응을 하는 걸까?

사람들은 김대리의 모습 속에서 이 사람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진정성을 느끼기 때문에 더 반응하고 열광한다고 생각한다. 마케팅을 처음 배울 때,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가 진정성이다. 진정성은 내가 정말로 그 사람에게 좋은 물건과 제품을 추천해주고 너를 응원한다는 메시지가 담기게 된다. 

 

물건을 판다는 것은 결국 내가 그 사람에게 가치를 전달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제대로 된 믿음을 주지 못한다면 내가 전달 받는 가치는 엄청 낮아지고 어쩌면 쓸모없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진정성이 담긴 메시지는 큰 울림을 준다. 온양석산의 유튜브 채널에서 사람들은 김대리가 가진 진정성에 나도 모르게 반응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시나마 해본다. 

 

 

한 번쯤 온양석산의 유튜브에 가서 오늘 하루도 파이팅 하자고 댓글을 남기는 건 어떨까 한다. 이렇게 열심히 사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조금씩 나태해지려는 내 마음을 다잡아 본다.  

 

https://www.youtube.com/shorts/wRiKMxkHN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