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터 네이버 블로그를 임대해주었다.
갑자기 돈이 급했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그런데 처음에는 안심하고 맡겼던 네이버 블로그가 자꾸만 신경이 쓰인다.
내가 너무 쉽게 그 개념을 생각 한 것이 아닐까 싶다.
블로그 임대라는 것은 보기 보다 쉽다.
내가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에 한 카테고리를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 있게
열어두는 것이다.
그래서 내 블로그에 있는 카테고리이기는 하나 내가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공간. 컨텐츠다.
그렇게 쉽게 생각을 하고 신청을 하였지만,
주위의 사람들이 우려에 섞인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
그 첫 번째로, 블로그 임대를 하기 위해서는 내 블로그의 아이디랑 비밀번호를 공유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필수 불가결적으로 그 안에 있는 내 개인정보고 노출된다는 것이다.
사실 이 부분 까지는 심각하게 고려하지는 않은 듯하다.
내가 고려했던 부분은, 그들이 내 메일을 볼 수 있다라는 것 정도, n드라이버의 정보를 볼 수 있을 정도로만
생각을 했지 그 이상의 정보 공개까지는 생각지 못했던 점이다.
두 번째는 블로그가 죽어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광고성 글이나 광고성 링크가 많이 올라가게 되면
그 블로그는 다시 회생할 수 없을 정도로 타격을 받게 된다고 한다.
물론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크게 수익을 생각하지 않고, 이제는 내버려 두고 헌집취급을 받을 바에야
광고 글이라도 꾸준히 올라오게 되면 조금이나마 컨텐츠 확보는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게 아닌 것 같다.
일단 한 달만 계약을 하기는 했으나
조금씩 연장계약을 안 하자는 쪽으로 생각이 몰린다.
블로그 임대 잘 생각하고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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