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맨, 팬들 손에 의해 다시 태어나다 <록맨2.5D>

1980년대 후반에 태어난 사람이라면, 그리고 게임을 열열히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잊지 못하는 캐릭터가 하나 있을 거다. 이름은 록맨, 미국에서는 메가맨으로 불리는 게임 캐릭터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사실 록맨을 상징하는 것은 한쪽 손 대신에 꽂혀 있는 발사장치이다. 여기서 기를 모아 한번에 공격도 가능하며, 짤짤이로 짧게 공격도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록맨이 이번에 새롭게 신작 게임으로 나온다. 그것도 개발자가 아닌 팬들이 직접 만들어서 말이다. 이름하여 <록맨 2.5D>가 그 주인공이다. 자세한 내용은 팬들이 공개한 동영상을 먼저 보는게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록맨2.5D>를 만든 제작자는 피터 쇠스트란드 등 6명이다. 그들은 록맨 팬으로서 7년 동안 이 게임을 만들어왔다고 한다. 특히 게임 자체는 3D로 제작되었지만 캐릭터 자체는 2D의 픽셀느낌을 주어 원작 게임의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거기다 더 좋은 건 <록맨 2.5D>는 게임 공식 홈페이지 http:petersjostrand.com/index.php 에서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