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는 내가 쓰고 있는 글에 대한 고민을 조금 적어 넣을까한다.
오늘 내가 쓴 원고중에 가장 힘들 었던 건 바로 양파즙과 배즙에 관한 원고였다.
그 글에서 나오는 USP를 모아보면 아래와 같다.
친환경 배와 유기농 양파로 만든 건강즙이다.
다른 첨가물 없이 100% 양파와 배만을 이용하여 만들었다.
변색변일을 막기 위해 자외선이 들지 않는 알루미늄 파우치를 이용하였다.
전남 무안에서 제조원이 직접 농사를 지어서 만들었다.
뭐 대충 정리를 하면 위의 내용이 핵심 내용이고 여기에서 USP나 BENEFIT을 찾아야 한다.
정 안될 때는 상황을 설정하여 스토리텔링형식( 재미있게 간다던가) 해야 하는데
오늘 따라 유난히도 그런 내용 정리가 잘 되지 않았다.
계속 했던 말을 반복하기만 하고
전체적인 문장 정리가 잘 이어지지 않고.. 그러다 결국 내가 쓴 인트로는
첨가물 하나도 넣지 않고
그대로 담았다.
아무런 내용도 영혼도 없는 그런 인트로였다.
위의 내용을 담으면서 하나의 말을 다르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기는 해야 하느데
이게 쉽지 만은 않을 것 같다.
위의 의미를 두고 다르게 표현하는 글들을 몇자 적어 보면..
배하나가 통째로 달여졌다.
100% 무안 배.
뭐 이런식이 될 것 같다... 차라리 그런식이라면.. 광고중에 갈아만든 배의 광고 카피라도 조금 패러디할까 라는 생각이 지금이나마 슬금슬금 올라온다. 나중에 댓글로라도 몇자 더 적어 봐야겠다.
댓글에 첨가물 하나도 넣지 않고 그대로 담았다
를 위의 말을 넣지 않고 다르게 표현하는 방법들이 있으면 한 두자 적어 주었으면 좋겠다.
나도 적어야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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